브로드웨이 뮤지컬 알라딘에서만 볼 수 있는 눈부신 마법과 색채의 세계가 뉴욕을 방문하는 모든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신비한 동굴 속에 숨겨진 보석처럼 알라딘은 마법과 낭만, 모험으로 가득한 무대 위에서 아름답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1992년 인기 디즈니 영화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무대 버전은 요술 램프를 발견한 길거리 부랑아와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의 친숙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인상적인 앙상블, 숨막히는 무대 디자인, 기억에 남는 뮤지컬로 가득한 알라딘은 이번 가을 뉴욕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꼭 보아야 할 공연이다.
2014년 뉴 암스테르담 극장에서 개막한 브로드웨이 버전의 알라딘은 애니메이션 영화의 최고의 요소들을 통합하는 동시에 독특한 연극적 감각을 더한 화려한 시각적 향연이다. 이 공연은 채드 베구엘린(The Prom)의 책, 앨런 멘켄(인어공주, 미녀와 야수)의 음악, 하워드 애쉬먼(공포의 작은 가게), 팀 라이스(라이온 킹, 아이다), 채드 베구엘린의 작사 등 수준 높은 예술적 협업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원작 영화의 열렬한 팬이든 이 이야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든 브로드웨이 알라딘은 놓칠 수 없는 일생일대의 경험이 될 것이다.
알라딘의 배경
1992년에 개봉한 디즈니 영화 알라딘은 수백만 명의 마음을 사로잡아 즉각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환상적인 스토리, 사랑스러운 캐릭터, 상징적인 노래로 가득한 사운드트랙이 돋보이는 이 애니메이션 영화는 상업적, 비평적 성공을 거두며 아카데미 최우수 오리지널 스코어상과 “A Whole New World”로 최우수 오리지널 노래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브로드웨이 공연으로 전환하여 새로운 세대가 알라딘의 마법을 다른 매체로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의 길을 열었다.
알라딘이 애니메이션에서 브로드웨이로 전환하는 과정은 매우 세심한 과정이었다. 원작의 매력은 그대로 살리면서 라이브 공연만이 선사할 수 있는 스펙터클과 웅장함을 더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 결과 두 가지 장점을 결합한 놀라운 프로덕션이 탄생하여 관객들에게 디즈니 클래식의 심장과 영혼을 간직한 현대 알라딘 작품을 선사하게 되었다.
브로드웨이 알라딘의 마법
브로드웨이 알라딘은 신비로운 도시 아그라바의 한복판으로 관객을 안내하는 놀라운 세트 디자인과 특수 효과로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유명한 무대 디자이너 밥 크롤리가 만든 이 세트는 정교한 디테일과 계속 변화하는 요소들로 눈부신 중동의 도시 풍경을 선보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채로운 환상의 세계로 사로잡히게 만든다. 쇼의 하이라이트인 매직 카펫을 타는 장면은 연극 기술의 경이로움으로 숨막히는 비행의 환상적 장면을 연출하여 관객을 매료시킨다.
매혹적인 세트와 함께 알라딘의 의상은 다채로운 색상과 디테일로 가득하다. 그레그 반스가 디자인한 이 정교한 디자인은 아그라바의 아름다움을 반영하는 시각적 향연을 선사하며, 각 의상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알라딘의 길거리 부랑아 복장부터 자스민의 왕실 드레스와 지니의 화려한 앙상블까지, 의상은 무대 위에서 알라딘의 세계를 생생하게 구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이다.
알라딘은 또한 화려하고 정교한 앙상블 넘버를 자랑하는데, 각 공연마다 출연자과 앙상블을 위해 총 337벌의 의상과 16초마다 한 벌씩 150번의 큐 사인이 필요하다. 케이시 니콜로가 안무한 이 시퀀스는 에너지 넘치는 춤과 파워풀한 보컬, 매끄러운 호흡으로 재능 있는 출연자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낸다. ‘프렌드 라이크 미’ 와 ‘프린스 알리’ 와 같은 넘버는 움직임, 색채, 사운드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대규모 공연으로 브로드웨이의 정수를 보여 준다. 이 공연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풍성한 향연으로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캐릭터와 공연
인도계 미국인 배우 마이클 말리아켈(TV show Bull 출연)이 연기하는 알라딘은 매력과 장난기가 어우러진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관객들이 사랑하는 거리의 스마트한 ‘다이아몬드 인 더 러프’의 정신을 담아낸다. 자스민 공주 역의 소냐 발사라(TV show Boarding School 출연)는 강함과 우아함의 상징으로 브로드웨이에서 강렬한 데뷔 공연을 선보이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한다. 그러나 모두의 시선을 끄는 사람은 여지없이 지니 역을 맡은 마이클 제임스 스콧이다. 에너지 넘치는 연기와 코미딕한 타이밍으로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카리스마와 활기를 불어넣는다.
알라딘이 브로드웨이와 뉴욕에 미친 영향
알라딘은 데뷔 이후 상업적, 비평적 성공을 거두며 꾸준히 만석 관객을 동원하고 극찬을 받았다. 이 공연은 베스트 뮤지컬을 포함한 여러 토니상(TonyⓇ) 후보에 올랐으며, 오리지널 지니 역을 맡은 제임스 먼로 이글하트의 잊을 수 없는 연기로 토니상을 수상했다. 알라딘의 지속적인 인기는 이 작품의 보편적인 매력과 관객을 매번 사로잡는 능력을 입증하는 증거이다.
또한 알라딘의 영향력은 극장가를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되었다. 이 공연은 뉴욕 관광의 주요 명소가 되었으며, 전 세계 방문객들의 잠들지 않는 도시에서 알라딘의 마법을 경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공연의 매력은 시대를 초월한 스토리, 멋진 연출, 헌신적인 연기, 사랑과 우정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 등 모든 사람에게 무언가를 전달하고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방문객들은 브로드웨이 알라딘의 아그라바를 방문하지 않고는 뉴욕 여행이 완성되지 않을 것이다.
알라딘 체험하기: 방문객을 위한 실용적인 정보
알라딘 온 브로드웨이는 뉴욕의 상징적인 타임스퀘어에서 도보로 가까운 웨스트 42번가 214번지에 위치한 뉴 암스테르담 극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15분 인터미션 포함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일반적으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저녁에, 주말에는 마티네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항상 브로드웨이 웹사이트에서 최신 일정을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알라딘 브로드웨이를 최대한 즐기려면 공연 시작 최소 30분 전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유서 깊은 극장의 분위기를 꼭 즐기길 바란다.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념품을 구입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물론 뉴욕의 다른 상징적인 명소를 둘러보지 않고는 뉴욕 여행이 완성되지 않을 것이다. 알라딘 방문과 타임스퀘어 산책, 록펠러 센터 방문 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정상 방문을 결합하여 뉴욕을 온전히 경험해 보길 바란다. 알라딘을 하이라이트로 삼는다면 뉴욕 여행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